근황

으아아아아

morrow 2011. 11. 23. 01:28
불안하다...
이대로 놀다가 12월에 미친듯이 괴로울 것만 같은 불안이야...
통계는 하나도 모르겠고 ㅠㅠ
끝나고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어도 교수님은 항상 수업을 10분 더 하시기 때문에
그 다음 수업이 7동인 나는 16동(혹은 사회대신양)에서 미친듯이 달려야 하지...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파워워킹... ㅋㅋㅋ... 의외로 빨리 도착함. 7분정도 걸리나?

스랍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글에서 the rose 노래 얘기를 보고.
내가 싸이에 열을 올리던 무렵, 나는 the rose 노래에 빠져서 가사도 올려놓고 배경음악으로도 해뒀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싸이에 들어가서 노래가사를 읽었다... 히잉.
너무 옛날같아...

싸이 하니까 얘기인데, 나는 (이 블로그에도 종종 들어오는) ㅅㅎ이 다이어리의 애독자다.
들어가서 읽는데...
나는 덜 컸나봐. 주변인들이 뭔가 이뤄가는 걸 보면서 마냥 축하해줄 수가 없다...

같은 맥락에서.
난 아부지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점점 같이 있기 괴로워져서... 둘만 있게 되는 상황을 피하고 있다.
사실 나는 아무 것도 없고 요행으로 ... 으앙... 그만해야징

이번 학기 시간표는 굉장히 바람직하다. 화요일 빼고는 모두 2시 시작해서 5시에 끝난다.
그러면 점심 먹고 집에서 나와서 학교 갔다가 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니...
그런데 왜 식비가 쑥쑥쑥 나가는가... 이 먹보... ㅠㅠ
아... 이게 아니라...
그래서 화요일이 끝나면 '아, 절반은 지났어!'라는 안도감과 함께 마구 논다...
2시에 시작하니까 매일 밤 늦게 자도 부담이 업ㅋ어ㅋ 만쉐이ㅋ

동생님은 팬질용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나에게서 초대장을 얻어갔다.
내가 초대장을 준 사람의 블로그는 나한테 보인다... 응크크크...
그런데 다 비공개야 ㅠ 이게 뭐야 ㅠㅠ 말나온 김에 이거 올리고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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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러케 살고 이씀 ㅇㅇ 

아 맞다.
감기가 안 떨어져서 피를 토할 것만 같은 기침과 함께 살고 이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