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 감정평가사이시다.
감정평가사에게는 큰 일거리가 있는데, 바로 공시지가 업무다.
아버지께서는 지난 8월(맞나... 쨌든 하반기) 공시지가 업무를 맡으셨지만
다른 원로(?) 감정평가사 분께 일거리를 내드릴 수밖에 없으셨다.
그 다음에 맡게 된 일이 있다.
벌써 석달째 매달려 계시는데, 하루이틀 가서 빡세게 일해야 그나마 진척이 나간다.
쭉 이어서 일을 해야 하는데, 계속 중간에 일을 못 하는 사정이 생긴다.
오늘도 아버지께서는 11시가 돼서야 집에 오셨다.
그리고 내일은 쉬신다.
왜냐하면 내일은 데모대가 오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하남미사지구 보상평가 중이시다.
나는... 음... 쫌 꿘이었다. 읭 ㅋㅋㅋㅋ 과거형이구만.
지금도 그쪽 감수성을 많이 갖고 있긴 하다.
전에 시흥시청 앞에서 하는 전철연 집회에도 가고, 집회공연도 다니고 했다.
여름방학때 하남 쪽으로 빈활을 갔다는 아이도 알고 있고 그렇다.
그래서 보상평가를 거부하고 막으려고 하시는 분들을 쫌 안다.. 아마? ... 그분들이 아닐 수도 있지만 ;;;;;;;
근데 아버지께서 고생하시는 걸 보니까 맘이 쫌 그렇다.
울 아부지도 일종의 하청이다... 다 못 끝내면 돈 못 받으신다.
얼른 보상평가 끝내셨으면 벌써 돈 받고 쉬고 계실 거다.
근데 석달째 다니신다. 갔다가 안 갔다가, 가도 못 하고 그냥 돌아오다가...
잉... ㅠㅠ...
전에 빈활 관련해서 들었던 곳이 하남미사가 맞는지 궁금한데
하남미사지구 찾으면 그런 내용이 별로 안 나와서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언제 이 글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 작년 가을쯤인가...
글쓰기 버튼을 잘못 눌렀는데 이 글이 떠서 깜짝 놀랐다. 머엉 @_@
사실 감정평가사를 일반 하청과 비교할 수 있을까 하는 내 마음 속의 외침이... ㅋㅋㅋㅋㅋㅋ 휴 ㅋㅋㅋㅋㅋ
뭐 그 뒤로 어떻게 잘 해결되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울 아부지는 이번 여름 거의 열흘에 달하는 긴 휴가 동안 집에서 뒹굴뒹굴하시고
그냥 평일에도 일 좀 없다 싶으시면 두세 시에 집에 들어와서 또 뒹굴뒹굴하신다. ㅋㅋㅋㅋㅋ
언제 이 글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 작년 가을쯤인가...
글쓰기 버튼을 잘못 눌렀는데 이 글이 떠서 깜짝 놀랐다. 머엉 @_@
사실 감정평가사를 일반 하청과 비교할 수 있을까 하는 내 마음 속의 외침이... ㅋㅋㅋㅋㅋㅋ 휴 ㅋㅋㅋㅋㅋ
뭐 그 뒤로 어떻게 잘 해결되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울 아부지는 이번 여름 거의 열흘에 달하는 긴 휴가 동안 집에서 뒹굴뒹굴하시고
그냥 평일에도 일 좀 없다 싶으시면 두세 시에 집에 들어와서 또 뒹굴뒹굴하신다. ㅋㅋㅋㅋㅋ